인천시․해경서 공동주관으로 해안방제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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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10-26 11:39본문
인천시․해경서 공동주관으로 해안방제 합동훈련 실시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참여하여 해안방제 실행력 향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6일 영종도 선녀바위 부근에서 인천해양경찰서와 공동으로 「2017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해안을 접하고 있는 인천시 관내 8개 기초자치단체, 해양환경관리공단, 어촌계, 시민단체, 방제업체 등 총1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유조선 충돌로 인해 약 30㎘의 기름이 해상에 유출되어 그중 일부가 용유동 선녀바위 해안에 밀려오면서 해안가가 오염된 상황을 가정했으며, 해안오염조사팀(SCAT)의 오염 분석후 기름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훈련 주요내용으로는 안전교육, 해안오염조사, 통제구역 설치, 방제장비를 이용한 방제작업, 수거폐기물 처리 등이며 실제 해안오염 방제에 사용되는 유회수기, 고압·저압세척기, 비치크리너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되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관할 해경서와의 합동방제 훈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침착하고 신속한 방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여 깨끗한 인천 바다를 보전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베스트신문사 인천광역일보 : 방건우 기자 cso8500@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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