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지도‧단속 강화에 힘써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7-09-11 09:10본문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지도‧단속 강화에 힘써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용운)는 8일 밤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해 회성동 학교정화구역 및 회성시장 일대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류 판매 일반음식점과 슈퍼․편의점을 돌며 청소년 음주․흡연 등 일탈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자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단속반은 회성동 청소년지도위원들과 구청 사회복지과 직원 14명으로 구성해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행위와 불법고용, 청소년 술․담배 등 판매행위, 불건전 불법 광고행위, 기타 청소년 대상 불법 행위 등을 중점 단속했다.
단속결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및 술·담배 판매 금지 안내표시물이 규격에 맞지 않거나 노후 된 표시물을 부착한 18개 업소에 즉시 현지 시정조치를 했고,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미표시 업소 2개소를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한 청소년보호법 준수 홍보 리플릿을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들에게 나눠주며 청소년 보호에 대한 업주들의 자율정화 노력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청소년 범죄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체계화된 청소년선도 보호대책 마련의 시급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해 청소년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민․관 합동 유해환경 정화 노력의 일환이었다.
권시영 마산회원구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문제는 단지 청소년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이 사회가 그들의 보호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그들을 건전하게 성장시켜 사회의 구성원으로 제각각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범시민적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창원광역일보 : 이광우 기자 lgw8688@bestdm.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