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단 입주기업체 협의회 간담회 개최

입주업체 불 부합 정비, 기업체 안내간판 설치 등 추진 성과 설명

‘ICT 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사업’도 소개

울산시는 12월 15일 오전 11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 올해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주요 지원시책은 ▲입주업종 불 부합 정비, ▲입주기업체 대형 안내간판 설치, ▲산업단지 기업과 금융의 콘퍼런스 개최, ▲기반시설 보수, ▲시내버스 노선연장 운행, ▲공장 외부 색채디자인 지원 사업 등이다.

예산은 6억 원이 투입됐다.

‘입주업종 불 부합 정비’는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입주 기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1억 5,000만 원을 들여 용역을 수행 중이다. 

울산시는 내년 1월 중 용역이 완료되면 입주 업종을 본격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는 시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 중산 등 4개 산단에 기업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련되고 산뜻한 디자인의 안내간판 6개를 지난 9월에 설치 완료했다. 

기업체를 방문하는 대형 차량과 방문객이 쉽게 기업체를 찾을 수 있고, 대외적으로 일반산단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일반산업단지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울산일반산업단지’ 누리집(홈페이지)을 구축하여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11월 기업과 금융기관의 교류로 상호 협력방안 모색하기 위한 ‘산업단지 기업과 금융의 만남’ 콘퍼런스를 개최하였으며, 12월에는 시비 1억 8,300만 원을 들여 4개 산단의 옹벽 등 기반시설 보수에 나섰다.

12월 10일부터는 신일반 및 반천산단에 시내버스 노선이 연장되어 운행되며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 해소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에도 일반산단 길라잡이 종합안내도 제작 등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일반산업단지 활성화 및 기업체 지원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ICT융합 스마트 공장 보급사업’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울산지역 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 18개소(완료 10, 조성 중 4, 계획 4), 민간개발 7개소(완료 2, 조성 중 5) 등 총 25개소이다. 

베스트울산광역일보 : 이광우 기자 lgw8688@bestd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