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품과 함께 보물 찾고, 기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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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7-05-12 10:44본문
중고품과 함께 보물 찾고, 기부 하고
달서구, 13일 지하철 용산역, 구청 뒤편 월성공원에서‘달서나눔장터’개장
#대구시 #달서구 (구청장 이태훈)는 13일 오전 11시 지하철 용산역과 구청 뒤편 월성공원에서‘달서나눔장터’를 개장한다.
달서구는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이 나에게는 애물단지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귀중한 물건을 서로 나눠 쓸모있는 보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달서나눔장터’를 5월 13일 성서, 월배권 2곳에서 동시 개장한다.
성서는 지하철 용산역에서, 월배는 월성공원, 송현역 등 장소를 옮겨가며,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운영한다.
나눔장터는 물품 재활용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서,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서 버리기에는 아까워 각 가정의 애물단지로 취급되는 의류, 도서,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장소별 판매 부스 50개가 설치되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053-634-4113),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053-585-6612)에 참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장터는 해가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개인, 학교동아리, 봉사단체 등 총4,202팀이 참가해 판매수입금의 30%인 2천 1백여만원을 자율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경제교육, 자원재활용, 기부 나눔 체험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스트신문사 광역일보 : 지영재 기자 jyj6484@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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