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점 한자리에. , 소장품 1,307점 중 100점 엄선해 전시, 교육, 선집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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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20-02-12 15:32본문
[대구시 : 최민희 기자] 반짝반짝 빛나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점 한자리에.
소장품 1,307점 중 100점 엄선해 전시, 교육, 선집 출간
대구미술관은 소장품 100선 전시를 개최하고, 소장품 연계 교육프로그램 신설, 선집 출간 등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미술관은 대구 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 및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작품 1,307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미술관 학예직들은 대구 근,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면모와 동시대 미술의 국제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 100점을 치열한 토론과 회의를 거쳐 엄선했다.
또한,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 9명이 소장품 이해를 돕는 해제에 참여하는 등 소장품 선집 발간과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업했다.
엄선한 작품들은 시기, 매체, 표현 방식별로 어미홀과 2, 3전시실에 배치해 근대부터 동시대 미술까지 큰 흐름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5m 높이에서 힘차게 쏟아져 내려오는 이이남의 박연폭포(2011)를 시작으로 1층 어미홀에서는 임옥상 대한민국 헌법(2014), 데니스 오펜하임 스플래시 빌딩(2009), 토니 크랙 관점(2011), 쿠사마 야요이 호박(2013), 서도호 바닥(1997~2000) 등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주요 설치 작품들을 소개한다.
2층 2, 3전시실에서는 근대 및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는 소장품이 전시된다.
대구미술의 시작을 알리며, 큰 족적을 남긴 석재 서병오 화훼괴석 10폭 병풍(1927),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이인성 사과나무(1942), 주경 갈색 배경의 누드(1935) 등 대구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대구미술관 소장품의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곽인식, 댄 플래빈, 도널드 저드, 박서보, 박현기, 백남준, 앤디 워홀, 윤형근, 이강소, 이명미, 이불, 이우환, 장 샤오강, 정연두, 최병소, 최정화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고재령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전시 중 가장 대규모 전시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소장품 연구를 심화하고, 연계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대구미술관만의 특화된 소장품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관람료: 1,000원(성인), 700원(어린이, 청소년)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
베스트대구광역일보 : 최민희기자 cmh@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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