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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20-02-04 14:47본문
[울산울주 : 이경환 기자]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찾기 적극 나서
DNA 시료 채취 등 대대적 홍보 통해 가족 품으로
울주군이 6.25 전쟁 전사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가족 시료채취 방법 홍보 등 유가족을 찾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실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1만 237명의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으나 유가족의 시료채취 참여가 부진, 유가족 품으로 돌아간 경우는 발굴 전사자의 1.3%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이에 따라 군민 등을 대상으로 6.25 전사자 유가족들이 DNA 시료채취 참여 방법 등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선호 군수는 지난해 11월 6.25때 전사한 고(故) 김홍조 하사가 68년 만에 울주군에 있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 이는 보건소와 군 병원 등을 통한 유가족 DNA 시료채취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더 이상 방법을 몰라 유가족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에서 직접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가족 DNA 시료 채취는 유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유족증, 전사자통지서, 전사자제적등본 중 1가지)를 지참, 전사자의 친가 또는 외가 8촌 이내 가족이 보건소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유족은 최대 1,000만 원의 포상금도 지급된다.
베스트울산울주일보 : 이경환 기자 ceo17@bes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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