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공간정보, 교육 통해 활용도 높인다.

7.10. 옹진군 공무원대상 교육 실시, 지난 6월 수협 등 2회 교육, 하반기 어민 교육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관련 공간정보의 활용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수산 담당 공무원과 수협,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산 공간정보란 좌표, 주소 등 위치를 기반으로 한 각종 수산정보들을 전자지도에 표시하는 것이다. 

연구소에서는 올해부터 어업면허어장 현황, 인공어초 시설 현황, 어업어장도 등을 공간정보로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군·구 어업면허어장 공무원들과 수협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7월 10일에는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어민들과 가장 많이 대면하는 옹진군 7개면(북도면, 백령면, 대청면, 연평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 수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제작한 각종 수산관련 공간정보를 컴퓨터 또는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소는 이번 정보화 교육을 통해 공간정보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행정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어민들의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홍보를 통해 행정 서비스도 개선되기를 희망했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어민들을 직접 방문하여 1:1 정보화교육 및 실습을 통해 누구든지 수산 공간정보를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스트신문사 인천광역일보 : 방건우 기자 cso8500@bes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