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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주민들, ‘동-남 선거구 획정’ 반발 17일 국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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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작성일15-12-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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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주민들, ‘동-남 선거구 획정’ 반발 17일 국회 방문

주민 9만221명 반대 서명부, 국회의장‧여야 대표에 전달

나흘간 남구 전체주민 40%‧선거인수 50% 가량 서명 동참

“게리멘더링식 선거구 획정 철회 및 지역현실 반영을” 촉구 

광주 남구 주민들이 17일 국회를 방문, ‘동-남구 선거구 획정’에 반대하는 주민 9만여명의 서명부와 선거구 획정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에게 전달한다. 

지난 달 24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국회 정개특위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김태년‧이학재 의원실을 방문해 선거구 조정에 반대하는 서안을 전달한데 이은 두 번째 국회 방문이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주민자치위원장단협의회와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10개 자생단체로 구성된 ‘좋은 광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다. 

이들은 동구와 남구를 묶는 ‘동-남구 선거구 획정’에 반대하는 주민 9만221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및 이종걸 원내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및 원유철 원내대표에게 전달한다. 

‘좋은 광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추진위원회’는 언론을 통해 ‘동-남구 선거구 획정안’이 가시화되자 지역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불공평한 획정안이라 반발하면서 지난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선거구 획정 반대 주민 서명운동을 펼쳐왔다.

선거구 획정 반대 서명에 동참한 주민의 수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22만1,600명인 남구 전체 인구수의 40% 가량에 해당되며, 선거인수 17만7,519명과 대비해 50% 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좋은 광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동구와 남구를 하나로 묶는 선거구는 광주의 역사성과 주민의 이익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민심을 철저하게 외면한 게리멘더링식 선거구 획정이어서 반드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구 획정안은 여‧야 정치적 협의로 조정 가능하기 때문에 광주의 장기적 발전과 구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동-남구’간 선거구 획정이 아닌 ‘동-북구’간 획정으로 수정되어야 하며, 이러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좋은 광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추진위원회’는 동구와 남구를 하나로 묶는 선거구 획정안에 반발,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긴급 연석회의 및 올바른 선거구 획정을 위한 대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베스트광역일보 : 김홍준 기자 khj@bestd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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